봄가을로 환절기가 되면 다른 계절에 비해 더 피곤한 것 같아요~ 피곤하고 힘들땐 뭐니뭐니 해도 보양식이죠^^ 짝꿍이 맛있는거 사주겠다고 해서 장어 먹으러 갔어요~~ 구로동에 있는 명가민물장어~~ 손님이 적을 시간대를 골라서 갔더니 다행이 손님이 두 테이블 밖에 없더라구요~~ 장어를 직접 구워주시고 잘라주셔서 먹기 편했어요^^ 장어를 구웠더니 사이즈가 많이 줄어들어서 생각보다 양이 많은건 아니네요~~ 깻잎, 고추 절임을 주셨는데 장어에 싸 먹으니 너무 맛있네요~~ 고추는 적당히 맵고, 깻잎 향이 있어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그야말로 일석이조예요^^ 마늘을 불판에 구워서 상추에 부추소스, 생강이랑 장어를 넣어 같이 먹어도 맛있어요~~ 장어구이 소스를 주셔서 찍어 먹었봤는데 그것두 맛있더라구요^^ 장어구이 소스를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