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녕하세요~ 이슬입니다.^^
딸이 스파게티가 먹구 싶다고 해서 니뽕내뽕에 갔는데,
처음 가본 니뽕내뽕 딸은 맛있게 먹었는데,
저는 너무 매워서 몇 젓가락 밖에 못먹었어요, ㅠㅠ
니뽕내뽕 매장앞 입간판~~
피자에 리조또, 짜장, 짬뽕, 음료수가 있어요,
이집 짬뽕은 이름만 짬뽕이지 비주얼은 스파게티 처럼 생겼어요,
딸은 크뽕을 시키고 저는 매운 고추가 하나밖에 없어서
많이 안 매운줄 알고 맵크뽕을 시켰어요.
비주얼은 먹음직스럽고 괜잖아요,
스파게티에 들어간 해물도 싱싱하고 맛있어요~~
이집에서 매운 메뉴는 원래 많이 맵다는 사실 - 전혀 모르고 주문을 잘못해서
1/3도 못 먹고 매워서 음료수를 시켜서 어떻게든 먹어보려고 했는데,
혓바닥이 갈라지는 느낌!!! 이것은 캡사이신?
진짜 맵더라구요, ㅋㅋ
매운 로제파스타를 먹어보고 맛있어서 비슷할 것 같아서 시켰는데...ㅠㅠ,
완전 빗나갔네요~~ 너무 매운것만 빼면 맛있었어요^^
차라리 매운맛만 빼고 메뉴를 하나 추가해도 괜잖을 것 같더라구요.
맵크뽕은 약간 체다치즈가 들어간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??
크뽕이랑 맵기만 다른게 아니라 기본 맛도 다른 것 같아요.
원래 매운걸 잘 못 먹기는 한데, 이건 좀 너무 심한거 아닌가요?
매운걸 잘 먹는 사람들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.
일반 식당의 메뉴처럼 생각하고 시켰다가는 저 처럼 돈 날리는거예요.
나오면서 결제하려니 얼마나 아깝던지요.
다행이 딸은 맛있게 완뽕했어요^^
'맛집 이야기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여의도 불맛 쭈꾸미 (0) | 2021.09.09 |
---|---|
대두네 두부요리 전문점 (0) | 2021.07.06 |
라멘 맛집 산호키 (0) | 2021.05.20 |
카츠젠 돈까스 전문점 (0) | 2021.04.02 |
명가민물장어 (0) | 2021.03.26 |